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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카테고리 없음 2010. 6. 14. 18:36
    즐거운 축제기간임에는 분명하다.
    우리나라가 그리스를 2:0으로 이겨서 분위기가 좋은것도 확실하다.

    하지만 그에따라 안타까운점도 몇가지 보이는게....

    1. 정치경제문제가 모두 아웃오브안중.

    SBS가 단독중계로 물의를 빚어낸다고 방송하면서 주요현안들이나 정치드립은 많이 못 묻히고 있다.
    아예 신경못쓰게 하는 방법도 어떤 의미에선 좋은거지만, 어떤의미에선 참 안타깝다.

    예전같으면 3사 내내 축구방송을 했을테고, 3사가 내내 월드컵 이야기만 했을테고, 3사가 내내 경우의 수를 짜고 있을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다른곳에서 다른 사안을 다뤄주고 있는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까....
    하지만 SBS의 해설이 너무 안타까워서.... -_-....

    2. 이상한 응원문화.

    뭐 솔직히 누구나 붉은 악마가 될수는 없을테고, 누구나 서포터즈에 관심을 가지고 할수는 없을것이다. 최근 거리응원이라덜지, 자리싸움이 이런의미로 펼쳐지고 있는것은 안타깝다. 게다가 이상하게도 기업의 서포터즈가 이어지게 되면서 더 이상하게 변질되고 있는 느낌을 받는것은 어쩔수 없을것이다.

    물론 붉은 악마가 평상시의 활동이 두드러지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특혜라고 생각되는것까지 줄 필요가 있나...
    마치 아이돌 팬클럽에 가입하면 앞자리 안가입하면 뒷자리 뭐 이런거 같은데. 굳이 응원을 하는것이 앞에서 큰 호응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좀 너무한거 같다.

    게다가 가끔 젊은사람들(나도 젊긴하지만..)이 이상한 세레머니를 펼치는것. 우선적으로 이것이 락페스티벌처럼 특정 연령층이 모여서 노는것도 아니고, 안전장치도 되어 있는것도 아닌데, 과격하거나 너무 응원을 강요하는것도 좀 웃기긴하다. (물론 아이들을 이끌고 이런 응원을 오는 가족들도 솔직히 별로 바람직해 보이진 않는다; )

    3. 축제에 대한 해석

    누구나가 축제는 흥겹고 즐거운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부사람들에겐 축제란것이 그냥 내가 즐거우면 끝이란 생각을 하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정도의 행동을 하는것도 사실이다. 누구나 즐기고, 행복해야할텐데....












    가끔 생각하지만. 사람들의 가치관은 정말 다르다. 누구에겐 자동차가 부서져도 한국이 이기니 기분이 좋을지도 모르지만, 누구에겐 자동차가 부서지면 완전 짜증나버리는 상황일수도 있다는 것이 사람들의 머리속에 박혀 있었으면......

    이것이 분명 다른이들에겐 루져네 생각을 어떻게 저렇게 할까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반대의 상황을 머리속에 그려보면 어떨까 제안해본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런말을 안할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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