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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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현실연구/관심사 2010. 3. 23. 13:55
논리비약이나 비관적인 해석이란 것은 집어치워두고. 개인적으로는 저런 현상이 눈에 아른거릴만큼 이미 가까워졌단걸 느끼고 있다는 사람이 있다는것 자체가 위기가 얼마나 가속화 되고 있는건지 말해준다. 한예로 저번에 무상급식관련 토론에서 지방자치부에서 정한 아이들 식사비(? 이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지원이 25만명인데 교육부에서 정한 급식지원아이들은 50만명이였다. 그렇다면 나머지 25만명은 뭐하는것일까? 그 반대편 패널왈. 그 아이들은 집에서 먹겠죠. 웃기고 자빠지고 있다. 안그래도 최근 극상위층은 극명하게 극상위에서 놀고 있고, 중산층들은 위로올라가는 환경보단 하층계급으로 떨어지는 시대가 되었다. SKY에 나와서도 공무원을 지향하게 되고, 소위말하는 엘리트직업군에는 해외유명대학에서 석사학위정도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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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연구/관심사 2010. 2. 16. 23:20
대단한 패러디야. 정말 할말이 없게만드는군. 예전에 내가 저지른 과오를 반성한다. 누가되도 중간은 가겠지. 지금까지 신경쓰지 않아도 막장으로 간적은 없었던거 같아. 라고 애들에게 얘기하고 다녔던게 정말 후회된다. 한나라당 분열일어나는걸 보면 대통령에 대한 생각은 딱 2개로 나뉘는것 같다. "아 남은기간동안 빼먹을꺼 다뺴먹자. 어차피 이리 된거 쭉쭉 대통령만 믿고 가자." "아 이러면 담 대통령부터 우리는 망할꺼 같은데. 몸좀 추수리는척 해야겠다." 앞으론 나에게 주어진 의무나 권리를 정말 헛되이 버리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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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합니다.연구/관심사 2010. 1. 13. 15:00
하드보일드 실용주의 "사막 취향" 사막은 지구 표면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기후대로, 매년 빠른 속도로 넓어지고 있다. 동식물의 생존에 무자비한 환경이긴 하지만 놀랍게도 사막엔 수많은 생물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가혹한 사막의 자연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물과 에너지의 사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극도로 실용적이고 보수적인 행동 패턴을 보인다. 실용주의, 현실주의, 냉정한 보수주의. 이는 당신의 책 취향에게 가장 적합한 곳입니다. 목마른 낙타가 물을 찾듯이: 낙타가 사막에서 물을 찾듯이, 책을 고를 때도 실용주의가 적용됨. 빙빙 돌려 말하거나, 심하게 은유적이거나, 감상적인 내용은 질색. 본론부터 간단히. 쿨하고, 직설적이고, 노골적인 내용을 선호함. 들어는 봤나, 하드보일드: 책이란 무릇 어떠한 감정에 흔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