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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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시편 에우레카 7감상/ETC 2010. 7. 3. 09:20
최근 애니를 별로 본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뭘 봐볼까 고민하다가... 슈로대 참전작중 하나 골라서 봐야지란 생각에 에우레카를 골라 보게 되었다. 몰랐는데 보기시작하니 50편짜리 -0-,,,,,,,, 조금의 압박은 있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몰입하면서 재밌게 봤다. 스토리라인도 어느정도 훌륭하고 작화도 깔끔하고, 오프닝과 엔딩의 노래나 영상 모두 훌륭했다. 슈로대에 나와서 메카의 향연이라고 생각했건만 꽤나 무거운 내용이 주제였기 때문에 꽤 심오했다. "당신과 다른 생명체 와의 공존" 최근 개봉한 영화 '스플라이스'에서도 비슷한걸 다루고 있다. (물론 애니와 영화의 차이는 극명하다. 영화가 좀 더 리얼하게 다가오기도 하고, 영화는 19세니깐....) 인간의 도덕과 윤리가. 과연 인간이 아닌생명체에게 어떤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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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igbang Theory감상/미드 2010. 2. 20. 22:41
내가 젤 좋아하는 미드는 CSI지만 역시 최근 가장 많이 보고 아직도 가지고 있는 미드는 요놈 빅뱅이론이다. 뭐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만한 3년째 이어가고 있는 본격루저물. 디씨에서 많이 언급되기도 하고, 메인여자가 분명 한명뿐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가 정말 살아있어서 좋은 드라마. 친구들에게 추천하기에 주저하지 않는 이 드라마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공감되는 생활이나, 꿈꾸는 연구생활이 어느정도 드라마에서 볼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혹은 마음맞는 친구들끼리 이야기 하는것에 익숙해져서 일반인(?)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뭔가 우리만 4차원에 빠져있는 느낌이라던지.... 물론 미국의 시트콤이기 때문에 분명 19금이야기도 많이나오고, 농담도 자주하지만. 그것만이 이것의 묘미라기 보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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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들 (2009)감상/ETC 2009. 12. 22. 14:38
한 2주정도 된것 같다. 본지는.... 에반게리온 파 를 보고 다음날인듯하다. 아침에 조조영화를 간만에 보고 싶어서, 영화관에 갔을때, 그닥 다른 끌리는 영화가 없어서 선택하여 봤다. 들어가서 극장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신문에서 봤던 이 영화의 한줄 리뷰가 떠올랐다. "이런 것도 영화가 될 수 있구나." 중의적인 표현이라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난 좋게 생각하기로 했다. 영화가 시작하고, 끝나는 순간. 난 약간의 아쉬움을 가지고 영화관을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좀 더 그녀들을 알고 싶다. 그리고 실제 상황이였을까. 란 것이 머리속을 맴돌았다. 리얼. 어떻게 보면, 스포트 라이트를 받는 여배우들의 약간의 나이차들과 주목받고 싶은 욕구와 점점 시대에 밀려가는 흐름을 읽고 처신해야하는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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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파감상/ETC 2009. 12. 7. 21:32
약 1년만에 개봉한 에반게리온 파. 작년에 서를 친구가 시사회표로 구해와 봤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갑자기 왠 SS501이 와서 영화를 보기보다는 그 가수에 꺆꺆거리는 애들때문에 좀 낭패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ㅎㅎ 뭐 이번엔 이벤트로 티아라를 섭외했다고는 하지만..... 그냥 그애들 섭외한다음에 극장판이나 한번 보여주지 않았을까; 어떻게 알아 에바를.....(나이상 알수도 있다고 칠수 있겠지만...) 뭐 오늘 CGV 스타리움 (기네스북에 오를정도라고 광고했는데 알고보니 기네스사에서 인정한.... 뭥미;) 에서 관람했다. 예상대로 덕후들이 많았고. 내 앞에 애들은 여자애 2이 봤는데 앞사람에게 영화보는데 팝콘 먹었다고 쿠사리를 먹었다. (으흠...;) 뭐 그런 이야기는 넘어가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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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사요코 -온다 리쿠감상 2009. 3. 5. 07:01
아직도 끝내지 못한 쿠로사기의 드라마,영화 리뷰를 뒤로하고, 오쿠다 히데오 이후로 빠져 읽고 있는 온다리쿠의 소설을 간략히 소개해보자 한다. 거창하게 리뷰는 뭐 -_-;;; 여섯번째 사요코는 온다리쿠의 첫 장편소설이다. 제 3회 일본 판타지 노벨 대상으로 뽑히면서 문단에 데뷔 하었고 (1991) 많은 작품을 통해 사람들을 온다 리쿠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다. 온다리쿠에 대한 내용은 다음에 소개하기로 하고 여섯번째 사요코에 대해서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 보자. 글슨이들의 대부분의 첫 데뷔소설이나 문단에서 상으로 뽑히는 경우는 특이하거나, 재치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한 소설을 뽑기 때문에 훨씬 더 다듬어 지지 않고 자극적인 경우가 많다. 이 소설도 처음 시작이 상당히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구로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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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사기 -2-감상 2008. 11. 18. 10:05
간만에 포스팅! 처음 쿠로사키가 등장하면서 나오는 씬. 뭐 검은사기 자체를 만들어서 쿠로사키라고 하지만, 실제로 많은 이름들이 실제로 사기에 대한 느낌이 팍 들도록 조성되어 있다. 책의 표지 -폰트의 배치와 클래식한 느낌을 가지는 만화책 표지- 만화책 뒤에는 아주 친절하게 사기에 대한 프로필이 정리되어 있다. 물론 우리나라는 아니지만 실제 사기에 대한 이야기라던지, 뒷 이야기가 상세히 적혀 있어 만화뿐만이 아니라 여러 상식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준다. 기존의 만화책에 비해 참신한 구성이라기 보단 어떻게 보면 추리소설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하나의 틀에서 보여지는 느낌이 내가 좋아하는 아르센 뤼팽의 느낌이 느껴진다. 하지만 뤼팽이 밝은 분위기로 어두운 상황을 밟아 간다면, 쿠로사기는 어두운 분위기로 어두운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