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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웅호걸
    감상/ETC 2010. 9. 15. 13:52

    일요일 S본부

    출연자 : 이휘재, 노홍철, 노사연, 정가은, 이진, 가희, 나르샤, 신봉선, 유인나, 홍수아, 서인영, 니콜, 지연, 아이유 (총 14명)

    컨셉은 알수 없으나. 12명의 여자 연예인과 순정녀에서 호감이된 이휘재, 무한도전의 노홍철때문에 보는 프로.
    12명이나 되는 여자연예인 덕분에 뭐 그냥 놀아도 보기엔 즐겁다.
    특히 S본부에서 지겹게 만드는 러브라인을 안만드는게 정말 호감. (런닝맨에선 김종국이 다시 러브라인으로 -_-....)

    처음부터 예능에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도 있고, 슬슬 뿜어져 나오는 사람도 있다.
    K본부의 비슷한 프로인 청춘불패가 MC의 부재로 인해 가끔 이야기가 산으로 간다던지, 특별한 웃음을 만들려면 약간의 작위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점에서는 약간 아쉽지만 이 프로는 MC가 있어도 뭐 산으로 간다. 다행히 MC들이 어느정도 순발력이나 재치가 뛰어나기 때문에 다시 돌아오는 능력은 탁월하지만 아직까진 뭐........

    비슷하게 청춘불패엔 김신영이 있고, 영웅호걸엔 신봉선이 있다. 두 여자출연자들은 미모는 다른 연예인에 비해 떨어지더라도, 방송분량을 만들어내는 모습이나
    이끌어가는 모습은 탁월하게 보여진다. 하지만 청춘불패에선 김신영 혼자 다 해야하지만(예전에 방송처음에 의욕을 많이 보였던 나르샤나, 가만히 있어도 분량을 잘 뽑아내던 유리, 탁월한 감각을 보여준 써니 등등), 영웅호걸에선 신봉선을 보좌해주는 노홍철이나 이휘재, 그리고 노사연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기복없이 잘 흘러가고 있다.

    두프로 모두다 나오는 나르샤의 경우엔 청불에선 메인에 가깝지만 영웅에선 거의 쩌리에 가깝다는게 아쉽기도 하지만, 최근 살인적인 스케쥴로 병원까지 간 마당에 너무 많은걸 바라기엔 좀 힘들지 않을까 한다.

    그나저나 이 프로에선 아주 발군으로 예능감을 뽐내는 홍수아나 유인나 그리고 치고오는 아이유, 지연이 있기때문에 충분히 기대를 품고 볼만하다.

    하지만 역시 이 프로의 적은 작가진이라고. 너무 이상한 코너를 만들어서 해봤자 너무 의미가 없으니 차라리 딴것을 만들었으면 한다....
    예전에 엑스맨일떄는 그래도 참신한것들 많이 했었는데... 이상하게 지금은 정말 이걸 왜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 코너를 만들어서 놀고 있는것을 보면 가끔 답답하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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