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ETC
교향시편 에우레카 7
아르센 카가
2010. 7. 3. 09:20
최근 애니를 별로 본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뭘 봐볼까 고민하다가...
슈로대 참전작중 하나 골라서 봐야지란 생각에 에우레카를 골라 보게 되었다.
몰랐는데 보기시작하니 50편짜리 -0-,,,,,,,, 조금의 압박은 있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몰입하면서 재밌게 봤다.
스토리라인도 어느정도 훌륭하고
작화도 깔끔하고,
오프닝과 엔딩의 노래나 영상 모두 훌륭했다.
슈로대에 나와서 메카의 향연이라고 생각했건만 꽤나 무거운 내용이 주제였기 때문에 꽤 심오했다.
"당신과 다른 생명체 와의 공존"
최근 개봉한 영화 '스플라이스'에서도 비슷한걸 다루고 있다. (물론 애니와 영화의 차이는 극명하다. 영화가 좀 더 리얼하게 다가오기도 하고, 영화는 19세니깐....)
인간의 도덕과 윤리가. 과연 인간이 아닌생명체에게 어떤 관점으로 전개해야될까........
란 물음에 조금 더 생각해볼 시간을 가지게 해주었다.
은근히 신경쓰이던 것은
1. 남주인공이 너무 현실적이어서 당황
2. 단순히 선과악의 싸움이라 볼 수 없는 가치의 대립
3. 너무많은 편수.
정도 일까나....
극장판도 있는데, 원작을 보고나서 극장판을 보고나면 읭? 이란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 스핀오프같이 생각해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